【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타워에서 오는 10월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 연계 행사로 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포스코타워 송도는 국내에서 6번째로 높으며 지상 65층, 높이 305m로 총 계단은 1680개다.
참가 예상 인원은 약 1000여 명으로 개인기록 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비경쟁 부문은 최고령.최연소, 화목 가족, 이색 코스튬 등 다양한 분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65층을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증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별도 코스 구성과 홍보품 증정 등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 대회 현장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적으로 인천의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