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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린이들, 광주 챔필로 모여라…KIA, 3~5일 한화전 갸린이 시리즈 만든다
입력 2024.05.01 14:28수정 2024.05.01 15:23
KIA 3~5일 갸린이 시리즈로
3일동안 특별 유니폼 착용
시구·체험행사 등 어린이 팬 위한 다양한 행사
신임 이범호 감독이 '갸린이'들을 위해서 3~5일 예정된 한화전 승리를 벼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갸린이들’(기아 어린이 팬)을 위해서 야심찬 준비를 시작했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5월 3~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갸린이 날 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어린이 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하면서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5월 3일 승리기원 시구는 1호 키즈클럽 회원 가입자인 장하령 어린이가, 4일 시구는 102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02번째 키즈클럽 회원 가입자인 정하준 어린이가 각각 맡는다.
KIA 갸린이 시리즈
5일은 갸린이 출신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멤버 민희와 우빈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에는 크래비티의 멤버 성민이 애국가를 부르며,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크래비티의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행사 또한 마련된다. 우선 3일과 4일에는 키즈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챔피언스 필드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에 참가하는 어린이 팬들은 챔피언스 필드의 시설을 둘러본 뒤 선수단 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가진다.
4일은 응원단에게 치어리딩을 배우고 단상에서 직접 공연까지 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는 어린이 팬들은 호통이와 티셔츠를 지급받고 1회 말 시작 전 라인업 송에 맞추어 응원 단상에서 공연을 펼친다.
5일 경기가 끝나면 그라운드를 개방해 어린이 팬들에게 그라운드 캐치볼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된다. 4일에는 KBO에서 제작한 키링과 물티슈 각 2000개, 5일에는 해태제과 ‘홈런볼’ 4,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3연전 동안 하랑이가 들어간 특별 티켓 5종이 무작위로 발권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