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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강혜원, 엄마 잃은 어린 딸 役으로 전미도와 호흡...가슴 뭉클한 연기 '눈길'

입력 2024.06.20 14:52수정 2024.06.20 14:53
'커넥션' 강혜원, 엄마 잃은 어린 딸 役으로 전미도와 호흡...가슴 뭉클한 연기 '눈길'


아역 배우 강혜원이 '커텍션'에서 안타까운 서사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 배우 강혜원은 '신종 마약'에 중독된 엄마를 잃은 어린 딸 '장서은' 역으로 분해, 안타까운 서사를 완성시켰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앞서, 장서은은 아파트 현관에서 신종 마약에 중독돼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엄마를 우연히 보게 됐고, 눈이 마주친 엄마는 그 자리를 벗어나다가 결국 차에 치이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 모든 상황을 목격한 오윤진(전미도 분)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지 못하도록 서은을 껴안았다.

'커넥션' 강혜원, 엄마 잃은 어린 딸 役으로 전미도와 호흡...가슴 뭉클한 연기 '눈길'


이날 방송에서는 윤진에게 위로 받는 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정자에 앉아 있는 서은에게 윤진이 다가왔고, 딸과 나이가 같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위로했다. 특히 "아줌마, 우리 엄마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라고 묻는 서은의 질문에 윤진은 "아니야. 누가 그래?"라고 대답하며, 가슴 아픈 사건을 감싸 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전했다.

이처럼 강혜원은 '커넥션'을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쓸쓸하면서도 슬픈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불어 전미도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마지막까지 먹먹함을 자아내는 열연을 펼쳤다.

현재 강혜원은 배우앤배움 키즈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대표는 "무한한 포텐셜을 지닌 배우 강혜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어떤 역할이든지 완벽히 소화 해내며,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 강혜원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혜원은 드라마 쿠팡플레이 '안나', tvN '우리들의 블루스', JTBC '신성한 이혼', '술꾼 도시 여자들2', SBS '마이 데몬', MBC '원더풀 월드', 단편영화 '프리즈마, '한여름 밤의 꿈', '별을 삼키면' 등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앤비 인더스트리 제공, SBS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