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바닐라 초코 셰이크'로 돌아온 웨이커, '고인돌'의 청량함이란?

입력 2024.07.16 10:20수정 2024.07.16 19:02
'바닐라 초코 셰이크'로 돌아온 웨이커, '고인돌'의 청량함이란?


그룹 웨이커가 통통 튀는 상큼한 여름곡으로 돌아왔다.

웨이커(WAKER, 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SWEET TAPE(스위트 테이프)'의 타이틀곡 'Vanilla Choco Shake(바닐라 초코 셰이크)'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Vanilla Choco Shake'는 밴드 기반의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팝 장르이다.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중독성 넘치는 훅,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 대중적인 곡이다.

Chris Brown, Usher, Whitney houston 등을 작곡한 소울쇼크(SoulShock), 샘 그레이(Sam Gray)와 임재범, BMK 등을 작곡한 로한(ROHA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타이틀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깊이 빠져 / 어느새 날 찾게 될 거야 / 달콤함 한도 초과 / Like a vanilla choco shake / Sha shake Vanilla choco shake / Chocolate 속에 피어난 Full bloom / Shake it up shake it up 마셔봐 / 심장은 계속 Burn it up / 낯선 곳에 잠긴 시공간 속 / 느낌가는대로 Touch / 더 흔들어봐 / 커져가는 심장 소리

가사에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명의 멤버들이 풋풋한 사랑에 빠져버렸고, 달달함의 한도가 초과되어 어질어질해진 스토리를 재치 있게 담았다.
청량한 사운드와 톡톡 튀는 가사, 웨이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한편, 웨이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많은 공연으로 다져진 실력파 그룹 웨이커의 컴백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커 'Vanilla Choco Shake'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