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는 지난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강릉 집에서의 생활과 김승수, 이상민과 만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일우의 강릉 집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탁 트인 오션 뷰는 물론,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이와 함께 김일우는 빵과 요거트, 크림치즈, 커피 등의 식단과 스팀 청소기를 이용한 걸레질, 각 잡힌 이부자리 정리 등 정돈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와 이상민과의 '케미' 또한 빛났다. 김일우는 미혼이지만, 기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번 갔다 오는 게 낫지"라며 결혼 경력직(?)인 이상민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일우의 방을 본 김승수가 "여자의 향이 난다"고 말하거나, 이상민이 트윈 베드를 보고 "몰래 만나는 분 있지 않나"라고 물어보는 등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네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결혼에 대한 김일우의 솔직한 속내도 공개됐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환갑 전 결혼이 목표"라고 말했던 김일우. 그는 김승수와 이상민에게 "칠순 되기 전에는 가야지"라고 새로운 결혼 목표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