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비디유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A 버몬트홀 할리우드(THE VERMONT HALL HOLLYWOOD)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디유는 이번 투어를 팀의 최고 강점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가득 채웠다. 비디유의 시초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보여준 '플라워(Flower)'와 우즈(WOODZ)의 '드로우닝(Drowning)' 커버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한 제이창과 빛새온이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댄저러슬리(Dangerously)', 승훈과 김민서가 비숍 브릭스(Bishop Briggs)의 '리버(River)' 유닛 무대를 꾸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별 솔로 무대로는 제이창이 '포 시즌즈(Four Seasons)', 승훈이 '3D', 빛새온이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김민서가 '머시(Mercy)'를 선보여 각자의 역량을 뽐냈다.
이 외에도 비디유는 정식 데뷔곡 '마이 원(My One)', 그리고 단체곡 '티스(Teeth)' 무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 그룹의 실력을 입증했고, 이는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앙코르곡 '아-우!(Ah-OOH!)'에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 마무리까지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 6월 정식 데뷔 전부터 월드 투어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비디유는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했다.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전 세계 K팝 팬심을 매료시키며 '믿고 듣는 보컬돌' 진가를 널리 알렸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데뷔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디유는 소속사 오르카뮤직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해준 삐유(B.U, 비디유 공식 팬덤명)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삐유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오르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