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정년이' OST '봄날은 간다', 조유리 가창자 합류
입력 2024.10.25 13:38수정 2024.10.25 13:38
가수 조유리가 '정년이'의 인기에 힘을 더한다.
조유리는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의 세 번째 OST '봄날은 간다'의 가창자로 발탁됐다. 해당 음원은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정년이' OST '봄날은 간다'는 1953년 백설희가 발표한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한 곡이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같은 궤를 함께 하는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는 깊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앞서 '정년이'는 이날치의 '새타령'에 이어 극 중 매란국극단 연습생들이 선보인 '춘향전' 국극 음원을 담은 '목포의 눈물&춘향전' 등을 OST로 발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조유리까지 '봄날은 간다'로 가세하며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