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는 지난 2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이덕화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일우의 뛰어난 요리 실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일우는 이덕화를 위해 능숙하게 우럭매운탕을 조리했다. 이덕화는 요리하는 김일우의 모습을 보고 "음식을 잘해서 여자에게 인기가 많겠다"며 "너가 여자를 싫어하는 것 같다. 여자들이 널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김일우는 유쾌한 입담까지 선보였다. 이덕화는 완성된 우럭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김일우는 비린내를 잡기 위해 소주를 넣는 것을 까먹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다시 우럭매운탕에 소주를 넣으려고 했으나, 이덕화가 만류한 상황. 이때 김일우는 이덕화의 개인 접시를 보며 "여기다 좀 부을까요?"라고 농담을 건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김일우는 수준급 베이킹 실력도 보여줬다. 그는 집 근처 베이커리 카페에서 완성도 높은 빵을 만들어냈다. 김일우가 '신랑수업' 스튜디오로 직접 가지고 온 빵을 맛본 패널들. 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일우는 지난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이리스 2',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활약한 연기파 배우다. 현재 '신랑수업'에선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