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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토트넘 양민혁 … FIFA 연구소 선정 올해의 신예 '9위’
입력 2024.11.28 13:55수정 2024.11.28 13:56
EPL 신예
K리그1 강원 고별전 치른 양민혁.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벌써부터 양민혁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앞둔 양민혁(강원)의 가능성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도 인정했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기대를 모으는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렸다.
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한 선수를 선정했다.
출전 시간과 리그의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두며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매겼고, 양민혁은 71.5점을 받아 10위권에 들었다.
만 18세 양민혁은 올해 K리그가 배출한 최고 스타다.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고 7월에는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과 계약했다.
그는 내달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신예랭킹 전체 1위는 '거함'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였다. 쿠바르시에 이어 2위 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