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힙노시스테라피, 멜론 트랙제로 '12월 이달의 아티스트'…특별 '음악 토크'

입력 2024.12.05 09:37수정 2024.12.05 09:38
힙노시스테라피, 멜론 트랙제로 '12월 이달의 아티스트'…특별 '음악 토크'


전자음악 힙합 듀오 힙노시스테라피(HYPNOSIS THERAPY, Jflow·짱유)가 심도 높은 음악 토크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힙노시스테라피를 '12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힙노시스테라피는 5일 오전 10시 30분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인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팀 결성부터 팀명 선정 과정까지 모든 것이 즉흥적으로 이뤄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첫 유럽 투어를 통해 자신들의 낯설고 어려운 음악이 유럽 현지에서 주류처럼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목격하며 느꼈던 희망과 감동을 진솔하게 나눈다.

Jflow와 짱유가 2022년 결성한 힙노시스테라피는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힙합 듀오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정규 앨범 'RAW SURVIVAL'를 발매하고 첫 유럽 투어까지 나선 힙노시스테라피는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힙노시스테라피는 트랙제로를 통해 Jflow와 짱유가 2015년 함께 활동했던 그룹 '와비사비룸'에서 작업했던 곡부터, Jflow에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음반상을 안긴 '히피는 집시였다' 시절의 활동곡, 그리고 힙노시스테라피의 히트곡들까지 총 16곡으로 구성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한다.

또한, 힙노시스테라피는 멜론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1년에 한 장씩 앨범을 발표할 수 있는 비결, 새 앨범 'RAW SURVIVAL'의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자 했던 의도, 미국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콰이엇 비손(QUIET BISON)과의 공동 작업이 이루어진 배경 등 더 자세한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 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 사업이자,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 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