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타이베이 팬들의 사랑을 만끽했다.
드리핀은 지난 8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웨스타(WESTAR)에서 '드리핀 타이베이 팬콘서트 '플레이 : 드리핀 어드벤처'(DRIPPIN TAIPEI FAN CONCERT 'PLAY : Drippin Adventure')'를 개최하고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앞서 드리핀은 지난달 서울에서 '플레이 : 드리핀 어드벤처'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타이베이 공연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주창욱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함께했다.
이날 드리핀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담은 '빌런(Villain)'과 '제로(ZERO)'를 연달아 열창하며 타이베이 팬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전하는 센스를 뽐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드리핀은 '더 원(The One)',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프리 패스(Free Pass)', '위켄드(Weekend)', '겟 라우드(Get LOUD)', '사일런스(Silence)', '노스탤지아(Nostalgia)', '홈(HOME)',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곡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또한 강렬한 에너지와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세븐틴의 '핫(HOT)'의 커버 무대까지 선보였고, 드리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색다른 무대로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드리핀은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나는 타이베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에 답하는 Q&A를 통해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가 하면, 멤버별 역대 활동 사진을 보며 팬들과 함께 최고의 샷을 꼽아보는 '드리밍 픽!' 코너를 통해 웃음을 안겼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타이베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드리핀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타이베이에 와서 드리밍(드리핀 공식 팬클럽명)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2024년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팬콘서트에 와줘서 너무 고맙고, 드리밍이 주신 사랑과 응원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