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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에 최홍훈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
입력 2025.01.21 09:50수정 2025.01.21 10:23
[파이낸셜뉴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25대 회장에 최홍훈(62·사진)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이 선임됐다.
21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최홍훈 고문은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할 계획이다.
최홍훈 신임 회장은 제2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지난 1989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회장은 오는 2월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도 선임됐다.
최홍훈 회장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맡은 이후 롯데그룹이 회장사 역할을 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