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에스파, 미국 공연 성료.."수익금 일부 LA 화재 피해자에 기부

입력 2025.02.03 14:54수정 2025.02.03 15:05
에스파, 미국 공연 성료.."수익금 일부 LA 화재 피해자에 기부
에스파 LA 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에 이어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걸그룹 에스파가 공연 수익금 일부를 LA 화재 피해자 지원금으로 내놓는다.

3일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 패러렐 라인'을 진행, 전석 매진으로 약 1만2000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를 포함해 멤버별 솔로곡과 다양한 노래를 소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의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와 소속사 선배인 엑소 수호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스파는 지난 2022년 LA 유튜브 시어터에서의 쇼케이스, 2023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의 첫 미주 투어에 이어 이번이 LA에서의 세 번째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에스파는 2월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