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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 공식 후원

입력 2025.02.04 08:36수정 2025.02.04 08:36
총 상금 1억원 규모...12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파이낸셜뉴스]
KBI그룹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 공식 후원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 스노보드 경기 입상자와 운영진. KBI그룹 제공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국내 스키 및 스노보드 인구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1회 ‘24/25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에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대한설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1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PSL, PGS, 크로스, 스키듀얼 등의 종목으로 펼쳐진다.

스키 및 스노보드 경기 참가자격은 일반부 1부 전·현 선수등록자, 일반부 2부 순수아마추어, 실버부 1969년 이전 출생자로 나뉘며 각 경기 마지막 날에 추첨을 통해 ‘25/26 대한설상경기연맹 VIP회원권(350만원)’, ‘25시즌 청평 서프앤 제트서프 시즌권(200만원), ‘스노우비즈 플레이트랩 플레이트(200만원)’ 등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설상경기연맹(KSGF)은 한국 설상 경기에 참가하는 전문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회 유치 및 실력향상을 통한 한국 설상 경기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대회에서 나아가 아시안컵 설상 대회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수준의 국내 스노보드 대회를 아시안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BI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설상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룹이 기존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진일보해 처음으로 스포츠대회에 후원하는 만큼 향후 많은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고 설상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등 6개 부문에 20여개 계열사를 영위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세계 10여 개국의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