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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KPGA 투어 윈터투어 1차 대회 우승..8년만에 KPGA 정상
입력 2025.02.14 19:17수정 2025.02.14 19:21
우승트로피를 든 김승혁 선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프로골퍼 김승혁이 2017년 이후 KPGA 공식 대회 우승을 이뤄내며 8년 만에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승혁은 14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승혁은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KPGA 공식 우승컵을 따냈다.
앞서 2014년 SK텔레콤 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고 2017년에도 상금왕에 올랐던 베테랑이지만 KPGA와는 우승 연이 한동안 닿지 않았다.
그는 우승 소감으로 "다음 주 윈터투어 2회 대회도 연달아 우승하고 싶다"며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올해 KPGA 투어에서도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준우승은 김태승이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차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