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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아이브 스위치’로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7위 등극

입력 2025.02.19 14:18수정 2025.02.19 14:18
아이브, ‘아이브 스위치’로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7위 등극

아이브가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IFPI 측이 1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4)’에 따르면, 아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가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해당 차트에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9위를,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17위를 기록하며 첫 진입한 이들은 이로써 1년여 만에 자체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전체 앨범 다운로드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아이브는 ‘아이브 스위치’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함과 동시에 ‘아이브 마인’부터 ‘아이브 스위치’까지 3개 앨범을 잇달아 차트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아이브 스위치’는 설화와 변신물을 활용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인 팀 아이덴티티의 연장선이면서, 무한 확장의 신호탄이다.

아이브는 ‘아이브 스위치’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131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고를 올리며 또 한 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음반과 뮤직, 소셜 등 각종 지표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도 음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아이브는 기세를 이어 오는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도 출격한다. 아이브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템스, 조 드웨트 필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