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틀리스트 '명품 GT 시리즈' 최종 완성... 하이브리드 2종도 출시

입력 2025.02.20 10:21수정 2025.02.20 10:24
GT 시리즈 완성, 골퍼를 위한 맞춤형 클럽 제공
가장 높은 MOI 제공
롱 아이언 대체할 관용성과 일관성 담보
타이틀리스트 '명품 GT 시리즈' 최종 완성... 하이브리드 2종도 출시
타이틀리스트,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


[파이낸셜뉴스] 타이틀리스트의 명품 GT 시리즈가 최종 완성됐다.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을 발표하며 GT 시리즈 메탈 라인을 완성했다. 이번 출시로 골퍼들은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까지 유연한 조합으로 최적의 클럽 세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GT2와 GT3는 각각 독특한 퍼포먼스 특징을 갖추고 있다. GT2는 정교하고 안정적인 디자인과 높은 관용성을 통해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자랑하며, GT3는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으로 아이언처럼 섬세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향상된 MOI(관성 모멘트)로 안정성과 일관성을 강화했다.

타이틀리스트 R&D 담당자인 톰 베넷은 "이번 GT 하이브리드는 스코어링 클럽으로서 관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GT2는 이전 모델인 TSR2보다 MOI가 10% 증가했으며, GT3도 TSR3 대비 15% 향상된 안정성을 보인다. 이로 인해 미스샷으로 인한 거리 손실을 최소화하고 꾸준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명품 GT 시리즈' 최종 완성... 하이브리드 2종도 출시
타이틀리스트, GT 하이브리드 3종(GT1, GT2, GT3)

또한 새로운 무게중심(CG) 조정 시스템은 힐-토에 배치된 무게추를 통해 골퍼의 스윙 특성에 맞춘 최적의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11g과 5g의 무게추가 포함되어 있으며, 피팅 과정을 통해 추가 무게조합 옵션(3g~13g)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 디자인 역시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되었다.
평평한 리딩 엣지를 채택해 잔디와 부드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뛰어난 타구감을 선사한다. 이는 그린 공략에서 중요한 신뢰성을 높여준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대리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