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SM 창사 30주년에 여덟 소녀 온다..'하츠투하츠' 오늘 데뷔

입력 2025.02.24 14:05수정 2025.02.24 14:16
데뷔곡 ‘The Chase’ MV, ‘신세계스퀘어’서 오후 6시 동시 오픈
SM 창사 30주년에 여덟 소녀 온다..'하츠투하츠' 오늘 데뷔
하츠투하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24일) 전격 데뷔한다.

24일 오후 6시, 첫 싱글 '더 체이스' 공개

하츠투하츠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의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 총 2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더 체이스’는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함께 현장학습을 떠난 여덟 멤버들이 관성을 벗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을 경험하고 정해진 길을 벗어나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동시 오픈된다.

오늘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하츠투하츠 데뷔 팬 쇼케이스 '체이스 아워 하츠'도 개최한다.

데뷔와 동시에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여성 봄 신상 기획전 캠페인 모델로 발탁, 기획전 협업 및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SM과 메가MGC커피가 협업한 ‘SMGC’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출격, 오늘부터 전국 3500여개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하츠투하츠가 부른 CM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다국적 여덟 명의 멤버

하츠투하츠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총 8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단발머리의 지우(2006년생)는 하츠투하츠의 리더로 발레를 배운 만큼 유려한 춤선을 자랑한다.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인 카르멘(2006년생)은 맑고 청아한 보컬이 장기다.

유하(2007년생)는 보컬과 댄스 등 올라운더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스텔라(2007년생)는 매력적인 음색과 기타, 드럼 등 악기 연주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멤버다.

주은(2008년생)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퍼포먼스와 허스키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며, ‘모든 것이 ‘A’인 나’라는 뜻을 가진 에이나(A-NA, 2008년생)는 이국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가 매력이다.

SM 창립 30주년 기념 필름에 등장한 이안(2009년생)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재주 예(藝)’에 ‘쌓을 온(蘊)’을 더한 이름의 예온(2010년생)은 하츠투하츠의 막내로 부드럽고 편안한 보컬을 선사한다.

한편,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더 체이스’는 오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