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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머스크 한때 앙숙..어떻게 화해했나..tvN ‘벌거벗은 세계사’

입력 2025.02.25 15:26수정 2025.02.25 15:26
오늘(25일) 밤 10시10분 방송
트럼프와 머스크 한때 앙숙..어떻게 화해했나..tvN ‘벌거벗은 세계사’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늘(2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92회에서는 트럼프의 적에서 정치 파트너로 거듭난 일론 머스크를 조명한다.

25일 tvN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우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강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강력한 영향력으로 미국 대선을 뒤흔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 교수는 먼저 내로라하는 부호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최고 부자가 된 일론 머스크의 발자취를 자세히 소개한다. 우주개발을 필두로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산업 등 머스크를 세계적인 혁신가이자 성공한 기업가로 우뚝 서게 한 다양한 사업들을 짚어주는 것. 이어 머스크와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깊은 인연도 짚어본다.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머스크는 트럼프를 여론의 중심으로 유도하는가 하면, 막대한 후원금을 기부하며 킹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되며, 그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 교수는 과거 머스크가 트럼프와 과격한 설전을 벌이며 앙숙으로 전락했던 사연과 두 사람이 화해하게 된 계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벌거벗은 세계사’ 191회는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7%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은 최고 1.5%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해 전채널 동시간대 1위 및 올해 기준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