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마름모는 지난 6일 팬카페를 통해 “이승윤이 이달 중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남겨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를 표현했다.
그는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있는 힘껏 시끄럽고 즐겁게 음악하겠다”며 다짐도 전했다.
한편 이승윤은 올해 열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최우수 모던록, 올해의 음악인 등 3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