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한국의 골프산업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코로나 시기에 유례없는 성장세를 기록했던 골프장은 이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수 가격 하락과 매각 난항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단순한 일시적 침체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준의 골프장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전국 등록된 골프장은 532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체육시설 면적의 89.1%를 차지한다. 지나치게 많은 골프장의 존재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되고, MZ세대와 여성 골퍼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골프 수요는 최근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골프장의 영업 실적은 전년 대비 10~20% 하락하며 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멤버십의 리스크를 줄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멤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신멤버스는 선진화된 기업형 예약 서비스로 운영되며, 변동성이 큰 개인 회원권 시장과 다르게 투명 경영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신멤버스는 회원권 시장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관된 서비스 제공, 거품 없는 가격 구조로 부담 없는 이용 가능, 전국 주요 골프장 예약 간편 관리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멤버십이 시장 불안 속에서 회원들에게 리스크를 안겨주는 반면, 신멤버스는 지속 가능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골퍼들은 기존 방식 대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신멤버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골프를 즐기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으며 새로운 문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