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즈노의 정통 단조 아이언이 끝없는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기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했다.
한국미즈노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JPX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JPX925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은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의 부드러운 타구감에 프리미엄 블랙 디자인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모델은 기존 JPX925 포지드 아이언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헤드, 샤프트, 그립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했다.
미즈노 JPX925 블랙 아이언. 미즈노 코리아 제공
이번 한정판은 세계 특허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와 고순도 연철 '1025E' 소재를 접목해 임팩트 순간 흔들림 없는 타구감과 뛰어난 컨트롤성을 제공한다. 또 폭발적 볼 스피드를 실현하는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Contour Ellipse Face)' 설계가 적용돼 페이스의 두께를 등고선처럼 다층으로 구분해 정타를 벗어난 샷에도 안정적인 반발력과 높은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정판의 기술력은 번호별 성능 강화에도 드러난다. 롱과 미들 아이언(4~7번)에는 순수 연철과 크로몰리의 SCM420스틸 백을 결합한 멀티 소재 구조가 적용돼 반발력과 관용성이 극대화됐다.
반면 8번부터 피칭 웨지(PW)까지의 숏 아이언은 고순도의 '1025E' 연철 헤드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교한 컨트롤을 구현한다. 또 트리플 컷 솔(Triple Cut Sole)이 적용돼 어떤 라이에서도 클럽이 부드럽게 빠져나가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보장한다.
전용 웨지에는 풀 그루브(FULL GROOVES) 기술이 채택돼 그루브 면적이 확장됨과 동시에 빗맞은 샷에서도 안정적인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즈노 JPX925 블랙 아이언. 미즈노 코리아 제공
제조사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는 20주년 한정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 0.03% 이하의 ‘1025E’ 소재와 첨단 공법을 접목한 이번 제품이 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는 순수 연철의 일체형 단조 구조에 블랙 도장을 마감하였으며,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105 오닉스 블랙’, 그립은 골프프라이드의 ‘멀티 컴바운드 블랙’을 채용해 디자인과 성능 양면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