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가운데)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 동계종목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장애인 동계종목 선수대표와 지도자,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대한장애인스키협회 임원 등 관계자 10명을 만나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동계 훈련시설 확충 등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반적인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내년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국가대표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충분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계종목 세대교체를 위한 신인선수 육성 투자와 국제대회 참가 지원 확대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했다.
장미란 차관은 "문체부는 남은 기간 충실히 준비해 장애인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와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