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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김수현 '넉오프' 공개 보류..600억원 대작·'짝퉁 시장 제왕' 역
입력 2025.03.21 09:46수정 2025.03.21 19:50
디즈니플러스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텐트폴 영화
배우 김수현. 김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공개가 보류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측은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넉오프’는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었다. 파트1 촬영을 마치고 파트2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6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지난해 11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이 싱가포르에서 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주력작 중 하나로 소개됐다.
김수현은 당시 주연배우 조보아, 박현석 감독과 함께 ‘넉오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가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