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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입력 2025.04.05 11:09수정 2025.04.05 11:10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
'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2014 브라질 울드컵 우승 당시 독일 국가대표 후멜스의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36·AS로마)가 올여름에 은퇴한다.

후멜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024-2025시즌이 끝나는 올여름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 축구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4분30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제 어떤 축구 선수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왔다"며 "18년 넘게 축구가 내게 준 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이번 여름에 선수로서 경력을 마감한다"고 말했다.

후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을 두 차례씩 경험했다.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3회, DFB 포칼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