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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

입력 2025.04.07 15:59수정 2025.04.07 16:21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고 기뻐하는 삼척시청 선수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은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에서 여자부 2위를 차지 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척시청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7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전날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4-20으로 이겼다.

승점 29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3위 경남개발공사(승점 26)와 승점 차를 3으로 벌려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8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3,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긴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팀을 정한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올라와 있다.

삼척시청은 이날 허유진(6골), 김민서(5골·2도움)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김민서는 "플레이오프에 어떤 팀이 올라와도 자신 있다"며 "챔피언결정전에 가면 만날 SK가 강팀이지만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