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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방망이 폭발하니 진짜 "불꽃한화"... 통산 100호, 주간 5개째 홈런 폭발

입력 2025.04.20 14:50수정 2025.04.20 14:50
노시환 방망이 폭발하니 진짜 "불꽃한화"... 통산 100호, 주간 5개째 홈런 폭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2루 한화 노시환이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를 밟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24)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프로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 리그 역대 108번째 기록이다.

노시환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NC 선발 이용찬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2019년 4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사직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711경기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다.

이번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주간에만 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시즌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