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최지만이 지난해 3월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1회 1타점 2루타로 진루 후 후속 적시타로 득점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지만이 다음 달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바이브가 25일 밝혔다.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며 "오랜 해외 생활 중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1991년생인 최지만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경험을 쌓았다. 최지만은 2023년까지 MLB 정규시즌 통산 52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LG 트윈스 훈련 캠프에 참가하여 몸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