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웅은 KBS1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연출 박만영, 이해우) 1회에서 상주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까지 찾아와 빚을 독촉하는 한무철(손창민 분)과 격렬한 대치 장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선웅이 출연한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선웅은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빚 독촉을 위해 소란을 피우는 한무철(손창민 분)과 감정 대립을 벌였다. 한무철은 "내 돈 받기 전엔 절대 못 간다"며 막무가내로 상주인 신선웅에게 압박했고, 신선웅의 어머니가 "남편이 빌린 돈은 꼭 갚겠습니다만, 지금은 돈이 없어서요"라고 간곡히 설명했음에도 부의금함을 가리키며 "이건 돈 아니냐?"며 비아냥거렸다.
계속되는 소동에 신선웅은 "좋은 말로 나가시죠.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단호히 경고했다. 하지만 한무철은 오히려 신선웅의 가슴을 밀치며 "인마, 나 네 아버지 친구야"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신선웅은 "당신 같은 사람이 무슨 친구입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항변했고, 한무철이 고인의 영정사진을 가리키며 "죽은 네 아버지한테 따져. 죽으려면 돈이나 갚고 죽지"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결국, 신선웅은 참지 못하고 한무철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신선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물이 처한 복잡한 상황과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 표현으로 강한 몰입감을 안겼다.
BNB INDUSTRY(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배우 신선웅이 첫 화부터 몰입감을 더하는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도 배우 신선웅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선웅은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 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2025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되어 하반기에도 브라운관을 통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