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골프는 열기가 다소 추춤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스포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즐기며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괌 최남단에 위치한 '컨트리클럽 오브 더 퍼시픽(CCP 괌)'은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골퍼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골프 명소다.
지난 1973년 개장한 CCP 괌은 괌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일본의 유명 골프장 설계자인 토미자와 세이조와 토미자와 히로치카가 설계한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자랑한다.
특히 괌에서 가장 많은 바다 전망 홀을 보유해 거의 모든 홀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하며 라운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CP 괌은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가능해 괌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 캐디 없이 플레이하는 '노캐디' 시스템을 통해 자유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