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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롯데 반즈에 이어 마황까지.... 황성빈, 최대 10주 못본다

입력 2025.05.09 13:51수정 2025.05.09 13:52
갈 길 바쁜 롯데 반즈에 이어 마황까지.... 황성빈, 최대 10주 못본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롯데 황성빈이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슬라이딩 후 아웃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황성빈(27)이 손가락 골절로 인해 장기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9일, 황성빈이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네 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플레이트 고정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 2주간의 안정 기간과 6주간의 기술 훈련 기간을 거쳐 복귀까지 약 8~10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성빈은 곧바로 손가락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황성빈은 롯데의 1번 타자로서 맹활약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는 28경기에서 타율 0.324, 12타점, 18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부상은 지난 5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발생했다. 황성빈은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던 중 베이스에 손가락이 걸려 부상을 입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