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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슬럼프 기미 보이는 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87 하락

입력 2025.05.11 14:23수정 2025.05.11 14:24
"큰일이다" 슬럼프 기미 보이는 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87 하락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7회말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뉴시ㅡ

[파이낸셜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2로 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그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7로 하락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미네소타 선발 투수 조 라이언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그리핀 잭스에게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공격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기록, 24승 1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현재 지구 1위는 26승 13패의 LA 다저스, 2위는 24승 13패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 미네소타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