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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글로벌 첫 무대…'KCON JAPAN 2025' 성료

입력 2025.05.12 14:11수정 2025.05.12 14:11
아크, 글로벌 첫 무대…'KCON JAPAN 2025' 성료


그룹 아크(ARrC)의 특별한 매력이 찬란하게 빛났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9~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출격,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성황리에 글로벌 첫 무대를 마무리했다.

먼저, 아크는 지난 9일 'M COUNTDOWN' 프리쇼를 통해 올해 2월 선보인 미니 2집 'nu kidz: out the box(뉴 키즈: 아웃 더 박스)'의 타이틀곡 'nu kidz(뉴 키즈)'로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예답지 않은 여유로 무대를 즐기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 아크는 수록곡 'loop.dll(룹 닷 디엘엘)'로 힙한 에너지까지 선사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어 아크는 다음날인 10일 FESTIVAL GROUNDS에서 펼쳐진 'X STAGE'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아크의 대표곡 무대를 비롯해 아크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무반주 댄스까지 완벽히 소화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라이즈의 'Boom Boom Bass' 커버 무대도 꾸미며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KCON JAPAN 2025'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1일에는 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댄스 동아리 선배로 깜짝 변신한 아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한과 리오토는 G-DRAGON의 'TOO BAD' 음악에 맞춘 창작 안무와 프리스타일 댄스 사이퍼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힙한 바이브와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KCON'에 참석하며 글로벌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크는 3일간 레드카펫부터 프리쇼, 쇼케이스, 댄스 스테이지 등 'KCON JAPAN 2025'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계속해서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했다. 이에 현지 팬들 또한 이른 시간부터 'KCON JAPAN 2025'의 아크 부스를 방문한 가운데, 현장을 방문한 현지 관계자들 역시 아크의 퍼포먼스와 일본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남다른 인기에 주목했다.

특히, 아크는 현지 언어를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간 것뿐 아니라 아크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깃든 음악과 퍼포먼스로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펼칠 국내외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CON JAPAN 2025',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