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KLPGA 제공
[파이낸셜뉴스] 팀 브리지스톤 소속 이예원 프로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수원CC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이예원 프로는 우승 직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을 믿고 플레이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은 작년 우승과의 평행이론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동일 대회 2연패, 시즌 2승 달성, 시즌 첫 다승자 등극, 브리지스톤골프 전 직원의 갤러리 응원, 파이널 라운드 장타 선수와의 우승 경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등이 작년과 유사하게 전개됐다.
특히 석교상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요일과 일요일 갤러리 응원에 참여하여 "이예원 프로의 감동적인 첫 타이틀 방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우리의 응원이 이예원 프로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랐다"고 전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이예원 프로의 우승을 기념하여 '아이언 실제 사용담' 인터뷰가 담긴 새로운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SNS에서 우승 기념 낱말 퀴즈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8명에게 브리지스톤골프 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