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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김혜성,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9연타석 출루.... 이러니 다들 난리지
입력 2025.05.17 13:21수정 2025.05.17 13:23
LA 에인절스전, 7회말 현재 2타수 2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3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1볼 상화에서 시속 152km 싱커를 밀어쳐 3유간을 가르는 깨끗한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 15~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5회말 1사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서 코차노비츠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도 불구하고 146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격 후 전력 질주로 1루를 밟는 투지를 선보였다.
김혜성은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9연타석 출루까지 기록했다.
타율은 0.467까지 상승했다. 경기는 7회말 현재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 LA 지역 유력 신문인 LA 타임스는 16일 '다저스는 김혜성이 계속 메이저에 머물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