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언제 공개될지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이후 시즌2 촬영이 중단된 '넉오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 이후 애초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넉오프' 공개를 보류했다. 이날 디즈니플러스 측은 '넉오프' 공개 여부와 관련해 앞서 밝힌 공식 입장 외에 "대답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에게 위약금을 물지를 묻는 질문에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 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비만 6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