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과 이예원, 올 시즌 KLPGA 완전 접수 두 선수가 사용하는 241CB 아이언 관심 폭발 팀 브리지스톤 소속 선수들 맹활약에 함박웃음
E1 채리티 오픈 우승 차지한 박현경 (서울=연합뉴스) 박현경이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KLPGA 제공
[파이낸셜뉴스] 팀 브리지스톤이 대박조짐이다. 소속 후원 선수들의 활약으로 벌써부터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박현경이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보기 없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브리지스톤골프 소속의 이예원과 박현경이 연이어 3승을 거두며, 시즌 개막 이후 9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팀 브리지스톤은 KLPGA 승률 44.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두 선수의 우승 경쟁은 작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상반기, 이예원이 먼저 2승을 기록했고, 박현경이 5월 중순부터 꾸준히 승수를 쌓아 올렸다.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이예원, 박현경의 우승 경쟁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두 선수가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에 대해 이예원은 전지훈련 기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전지훈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지훈련 기간 동안 투어 담당자를 현지에 파견하여 필드에서 선수들의 샷을 분석하고 클럽을 점검하는 등 최상의 결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전지훈련 지원은 매년 선수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선수들이 직접 지원을 요청할 정도라고 한다.
올 시즌 9개 대회중 무려 3승을 거머쥔 이예원.KLPGA 제공
이예원, 박현경은 브리지스톤골프의 241CB 아이언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박현경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 1위를 기록하며 총 87.04% (1R 77.78%, 2R 100%, 3R 83.88%)의 놀라운 기록으로 '노보기'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물오른 아이언 샷을 선보였다.
241CB 아이언은 브리지스톤골프가 작년 11월 출시한 투어용 아이언으로, 브리지스톤골프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연철 단조 아이언이다.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과 컴팩트한 헤드 형상, 솔 빠짐 등으로 많은 프로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백페이스 중앙을 얇게 설계하여 상하로 무게를 재배치한 241CB 아이언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스핀양, 조작성 및 타구감을 극대화한다. 박현경 프로는 브리지스톤골프의 인터뷰 광고에서 특유의 타감에 대해 '앵겨맞는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의 3면을 컷팅한 '투어 컨택트 솔' 디자인은 다양한 잔디와 라이에서도 일관된 샷을 가능하게 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번호 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리딩 엣지, 트레일링 엣지의 컷팅 각도를 조절하여 날카로운 샷을 구현했다.
한편, 브리지스톤골프는 박현경의 시즌 첫 우승을 기념하여 O, 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26일(월)부터 6월 1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