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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다저스전 역전 2타점 3루타 폭발... 김혜성은 결장

입력 2025.06.16 09:38수정 2025.06.16 09:39
이정후, 1번 중견수 선발 출장... 3회 역전 2타점 3루타
이정후, 다저스전 역전 2타점 3루타 폭발... 김혜성은 결장
이정후가 3경기만에 안타를 역전 2타점 3루타로 장식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을 깼다.

이정후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1회초 2루수 땅볼, 3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장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0-2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크리스천 코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의 4구째 싱커를 공략, 1루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만들어냈다.
이 3루타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 또한 3루에 안착하며 팀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지난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현재 다저스에 3-2로 앞서고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