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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0마저 붕괴된 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 아쉬움

입력 2025.06.21 14:41수정 2025.06.21 14:41

0.260마저 붕괴된 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 아쉬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의 타율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이제는 0.250대까지 추락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과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그의 시즌 타율은 0.255(282타수 72안타)까지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헌터 도빈스의 125㎞ 커브를 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도빈스의 153㎞ 직구를 공략했으나, 92.4m 비거리의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1루수 땅볼, 8회에는 개릿 휘틀록의 스위퍼를 쳐 95.4m 떨어진 곳으로 타구를 보냈지만, 또다시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에 5-7로 패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