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박지윤, "롤모델 염혜란, 진심 담아 오래 기억에 남는 배우 되고 싶어"
입력 2025.06.27 16:15수정 2025.06.27 16:16
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박지윤은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연기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최근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어린 '미자' 역으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박지윤은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에서 연기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센터 최초로 가장 빠른 클래스 승급을 기록하며,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오디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지윤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하이틴 배우로서 진솔한 자신의 생각을 인터뷰에 담아냈다. "어릴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저 속에 내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때부터 막연하게 배우가 되고 싶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걱정하셔서 반대하셨지만, 제가 계속 진심을 보여드렸고, 그렇게 연기를 배우게 됐어요"라며 한 걸음씩 쌓아온 노력의 시간을 전했다.
또한, 그는 연기의 매력에 대해 "연기를 하다 보면 내가 아닌 누군가의 삶을 살아보는 기분이 들어요. 그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따라가다 보면, 제가 경험하지 못한 감정들도 느끼게 돼요. 그게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라고 전하며, 이어 "억지로 감정을 꾸며내려고 하기보다는, 그 상황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해요. 예상하지 못한 감정이 나올 때 오히려 더 진짜 같고, 그 인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덧붙였다.
롤모델로 배우 염혜란을 꼽은 박지윤은 "염혜란 배우는 작은 역할 하나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시고, 감정을 정말 진심으로 표현하세요. 작품을 볼 때마다 마음이 움직이고, 저도 그렇게 오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존경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배우라는 길의 시작에 있지만, 이 길 위에서 진심을 담아 오래도록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배우로 나아갈 거예요.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박지윤은 순수한 열정과 또렷한 목표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그 진심 어린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닿아, 앞으로 '박지윤'이라는 이름이 곧 하나의 색이 되길 기대해 본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BNB INDUSTR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