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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감성 힐링 유튜브 '귤멍' 오픈
입력 2025.06.30 15:26수정 2025.06.30 15:26
배우 겸 가수 남규리가 최근 유튜브 채널 '귤멍'을 오픈했다.
'귤멍'은 남규리의 별명 '귤'과 멍하니 쉬는 행위를 의미하는 '멍'을 결합한 이름으로, 조용한 감성, 쉼, 자기 돌봄을 키워드로 한 힐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채널을 운영 중인 남규리는 첫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집을 과감히 공개하며 드립 커피를 내리고, 빨래를 개고, 후무스를 곁들인 쌈밥을 만드는 일상 속 '느린 루틴'을 공개했다.
'귤멍' 채널은 단순한 브이로그를 넘어서 남규리 본인의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낸 한 편의 에세이 같은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그는 영상 자막을 통해 "지금껏 시키는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내가 멈추고 싶은 순간을 직접 고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상은 매주 일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선 남규리는 유튜브 채널 '귤멍' 개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음원 발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튜브 '귤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