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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체어·입수까지… 세븐틴 ‘위험한 초대’가 다시 뜬다
입력 2025.07.24 14:56수정 2025.07.24 14:56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을 통해 2년 만에 레전드 예능 시리즈 ‘위험한 초대’를 부활시켰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EP.128 MC 부격돌 : 위험한 초대 #1’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2000년대 초반 방영된 동명의 예능 프로그램 포맷을 차용한 것으로, 예고편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MC 도겸이 정해진 금지어를 말하거나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멤버들이 물벼락을 맞거나 플라잉 체어를 타고 수영장에 빠지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는 시작부터 강렬했다. 도겸이 박수와 함께 오프닝을 열자마자 에스쿱스가 공중으로 튕겨 나가며 예능감을 제대로 뽐냈다.
특히 디노는 영어가 금지어로 지정된 탓에 일상 대화 속에서도 반복해서 물폭탄을 맞았고, 의도치 않은 입수까지 겹쳐 위기를 맞았다. 상의가 벗겨질 뻔한 순간은 폭소를 자아냈다.
도겸은 눈치 빠르게 멤버들을 차례로 물에 빠뜨리며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고, MC 승관과 민규의 전략 대결도 흥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조슈아, 호시, 우지, 버논과 함께하는 2탄 예고가 담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SEVENTEEN WORLD TOUR [NEW_]’에 돌입하며, 11월부터는 일본 4개 돔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