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방신실(20·팀 테일러메이드)이 2025시즌 2승(통산 4승)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 눈부신 활약 뒤에는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볼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방신실은 24일 서울 여의도 테일러메이드 서울 매장에서 열린 팬 토크쇼에 참석해,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올 시즌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7월 13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며 클럽부터 볼까지 모두 테일러메이드 제품으로 교체한 뒤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술 및 스코어 관련 각 세부 항목 순위에서도 그녀의 압도적인 샷 감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방신실은 시즌 2승의 가장 큰 비결로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볼에 대한 신뢰"를 꼽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녀는 "팀 합류 전부터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다양한 클럽과 볼에 대한 면밀한 테스트를 거치며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거리, 샷의 정확성, 그리고 그린 주변 볼 컨트롤 능력까지, 퍼포먼스의 모든 영역에서 만족감을 안겨준 테일러메이드에 대한 믿음이 그녀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방신실은 특히 'TP5x 볼'의 뛰어난 컨트롤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각 클럽에서의 스핀량과 볼의 탄도, 그린에서의 컨트롤까지 세밀하게 체크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TP5x 골프볼은 각 클럽에 최적화된 5피스 설계의 투어 볼로, 드라이버와 롱 아이언에서는 적은 스핀으로 향상된 비거리를, 그린 주변에서는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 제공
또한, 드라이브 비거리 2위를 기록하며 장타 능력을 유감없이 뽐낸 방신실의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Qi35'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우승의 공신이다. Qi35는 비거리와 관용성에 특화된 드라이버로, 많은 골퍼에게 '쉽게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신실은 "개인적으로 Qi35 드라이버와 TP5x 볼이 나의 플레이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할 때 더 안정적이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