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권진아, 빈티지 무드 함께 달콤 러브송 '화이트 와인' 예고

입력 2025.08.04 10:20수정 2025.08.04 10:21
권진아, 빈티지 무드 함께 달콤 러브송 '화이트 와인' 예고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청량하고 달콤한 설렘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나더는 "권진아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화이트 와인(White Wine)'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화이트 와인'은 권진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트로피컬 무드의 R&B 팝 곡으로, 해질녘 햇살 아래 마시는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이 전해주는 짜릿한 여운을 사랑의 시작 순간에 빗댄 노래다. 세련된 건반 위로 펼쳐지는 나른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권진아의 달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기 좋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권진아, 빈티지 무드 함께 달콤 러브송 '화이트 와인' 예고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노크(Knock)' 등 여름마다 '사랑'의 다양한 모양을 그려 온 권진아는 이번 신곡에서 핑크빛 순간의 황홀함을 브라스 사운드로 화려하게 담아냈다. 이 곡은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에게 완벽한 음악적 연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일에는 '화이트 와인'의 무드 스틸(Mood Still)이 공개돼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빈티지한 필름 사진에 각기 다른 감성의 콘셉트가 감각적으로 표현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편, 권진아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2025 팬미팅 '진아온 코퍼레이션(JinahON CorporatiON)' 준비에도 한창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