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코스모시, '야호(YAHO)' 한글 선생님 선정

입력 2025.08.07 09:27수정 2025.08.07 09:27
코스모시, '야호(YAHO)' 한글 선생님 선정


코스모시가 무료 한글 게임북 '야호(YAHO)'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야호'는 아티스트가 직접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 해외 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 플레이북이다. 코스모시는 카드, 영파씨, 82메이저, 리센느에 이어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팬들은 '야호'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며 여행에 필요한 실용 표현은 물론 K-푸드와 뷰티, 서울 명소, 편의점 꿀팁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K-단어 퀴즈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코스모시 멤버들이 서울 원데이 여행 코스와 여행 꿀팁, 실생활 한국어 표현을 일본어로 직접 소개했다. 전원이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그룹 코스모시는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을 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으로는 '오잉', '어떡해', '야옹' 등이 있었으며, 각자 좋아하는 분식으로 김밥, 라면, 떡볶이, 튀김 등을 소개했다.

'야호'는 서울시, GS25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의 실용성과 현장감을 강화해왔다. 서울시와는 드라마와 영화 속 서울 명소를, GS25와는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편의점 인기 제품과 간편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전 세계의 한국 문화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야호'는 팬들이 K-컬처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야호'는 미국, 일본, 영국 등 글로벌 K-핫스팟에서 무료 배포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DF 버전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팬들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드인 '블립'과 K-팝 업계 종사자들이 필요한 팬들의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케이팝레이더'를 운영하고 있는 음악 스타트업으로 최근에는 데이터, 플랫폼, 콘텐츠를 연결하여 가능성 있는 K-팝 아티스트들에게 팬덤을 체계적으로 만들주는 '팬덤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K-팝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