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포츠 IT 기업 브이씨(VC)가 러닝 브랜드 '뉴런(NU:RUN)'을 론칭하며 국내 러닝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브이씨는 뉴런의 첫 제품으로 러닝워치 'R21'을 선보였다.
지난 20년간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 1위를 지켜온 '보이스캐디(VOICE CADDIE)'의 모기업 브이씨가 축적된 정밀 GPS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러닝 분야에 뛰어들었다.
브이씨가 새롭게 선보인 러닝 브랜드 뉴런은 '대한민국 러닝워치'를 내세우며, 외산 제품이 장악한 국내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 단계부터 국내 러너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한국형 UX/UI △원터치 러닝 모드 △OTA(Over-The-Air) 업데이트 △실시간 피드백 등 국내 러너들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담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데이(One-Day) AS' 정책이다. 직영 고객센터를 운영해 신속하고 편리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러닝워치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뉴런의 첫 제품인 러닝워치 'R21'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전용 앱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하프마라톤 완주나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러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씨 김준오 대표는 "뉴런은 단순한 기기를 넘어, 러너의 목표 달성과 성장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수입 브랜드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