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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에스콰이어’ 종영 소감 “따뜻한 지은이로 행복했다”

입력 2025.09.05 13:39수정 2025.09.05 13:40
이승연, ‘에스콰이어’ 종영 소감 “따뜻한 지은이로 행복했다”

배우 이승연이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안컴퍼니를 통해 이승연은 “‘이지은’을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지은이는 친구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이었기에, 저 역시 촬영 내내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현장을 늘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편안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정채연, 권아름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은 오래된 친구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라며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오래 기억될 작품이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 깊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이승연은 강효민(정채연)의 룸메이트이자 오랜 단짝 친구인 작사가 이지은 역을 맡았다. 그는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오가며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의 온기를 책임졌다”는 호평을 얻었다.


앞서 단편영화 ‘수능을 치려면’, ‘푸시업’으로 주목받았던 이승연은 이후 드라마 ‘사라진, 미’, 장편영화 ‘그를 마주하는 시간’ 등에서 청춘과 사회인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에스콰이어를 통해 그는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성공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JTBC ‘에스콰이어’는 오는 7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