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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어머니와 ‘가화만사성’ 출연…가족 사랑 전해

입력 2025.10.15 11:18수정 2025.10.15 11:18
진욱, 어머니와 ‘가화만사성’ 출연…가족 사랑 전해
가수 진욱이 방송을 통해 진심 어린 효심으로 감동을 전했다.

진욱은 14일 방송된 MBN 가족 건강 토크쇼 ‘가화만사성’에 어머니 박명자 씨와 함께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떠나렵니까’와 ‘길동이’를 선보이며 짙은 감성의 무대를 꾸몄다.

진욱의 어머니는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 아들이 스무 살 때 공사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도왔다”고 회상했다. 진욱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를 더 챙기지 못한 게 늘 마음에 남는다”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한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닭을 돌보고 텃밭을 가꾸는 등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진욱은 이를 돕기 위해 함께 농사일을 거드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뼈 건강’으로, 진욱은 어머니를 위해 유단백추출물(MBP)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챙긴다고 밝혔다.
진욱은 “어머니가 농사일을 하시기 때문에 혹시 다치실까봐 챙겨드렸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진욱은 음악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향 창원의 ‘진해 벚꽃 소생 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의창구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활동 중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