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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연, MBN 단막극 '층간' 주인공…'기대 증폭'
입력 2025.10.16 17:24수정 2025.10.16 17:24
배우 백시연이 '층간'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아이피디스튜디오는 "백시연이 MBN 단편드라마 '층간'의 주인공 원경 역으로 낙점됐다"고 16일 밝혔다.
'층간'은 소리와 침묵, 고립과 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한 여성이 구원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백시연이 맡은 주인공 원경은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유튜브에서 소리를 만드는 방송을 하는 인물. 유명 작곡가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조수를 구하려다 오히려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위험을 피해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려 하지만 윗집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음이 원경의 일상을 뒤흔들고 점점 불안과 분노에 휩싸이고, 윗집과의 갈등은 심화된다. 끝내 회피하던 원경은 용기를 내어 윗집을 찾아가고, 이번에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서고 만다.
백시연은 그동안 웹드라마 '20살 딸이 생겼습니다.
', 유튜브 하이픽션 '조폭여친'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첫 단편드라마 주인공으로 낙점된 백시연이 어떤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백시연이 함께하는 MBN 단편드라마 '층간'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