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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연극 ‘노인의 꿈’ 캐스팅…세대 공감 연기로 무대 복귀

입력 2025.10.23 11:26수정 2025.10.23 11:27
진지희, 연극 ‘노인의 꿈’ 캐스팅…세대 공감 연기로 무대 복귀
배우 진지희가 연극 ‘노인의 꿈’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네이버웹툰 평점 9.9를 기록한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 ‘노인의 꿈’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 2026년 1월 무대에 오른다”며 “작은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가 자신의 영정사진을 그리기 위해 찾아온 할머니 춘애를 만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하희라, 이일화, 신은정이 주인공 봄희 역을, 김영옥, 김용림, 손숙이 할머니 심춘애 역을 맡으며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진지희가 봄희의 의붓딸 정꽃님 역으로 합류해 세대 간의 감정선을 잇는 중심축을 담당한다.

극 중 정꽃님은 미술학원 원장 봄희가 아버지와 재혼하면서 새엄마와 인연을 맺는 사춘기 소녀로, 꿈이 없던 자신이 새로운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진지희는 진솔한 내면 연기로 사춘기 특유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앞서 연극 ‘시련’을 통해 강렬한 무대 연기를 선보인 진지희는 이번 ‘노인의 꿈’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소속사 더해리미디어는 “진지희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새로운 작품에서도 성실히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노인의 꿈’은 2026년 1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